어제 발표된 부동산 세제 개편안, 다들 보셨나요? 저도 뉴스를 보자마자 "이거 우리 집에도 해당되는 얘기인가?" 싶어서 한참을 찾아봤는데요, 집을 갖고 계신 분이든 앞으로 매매나 매도를 고민하시는 분이든 이번 개편은 꼭 챙겨보셔야 할 것 같아요. 한 줄로 요약하면, 이제 세금은 "그 집에 실제로 사느냐"에 따라 확 달라진다는 겁니다. 이 글 읽으시면 종부세와 양도세가 어떻게 바뀌는지, 그리고 최근 들썩이는 금값·구릿값까지 한 번에 정리해서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세금 개편 핵심 요약(종부세,양도세,공제)핵심만 짚어드리면, 종부세 기본공제가 1 주택자 기준 공시가 12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오릅니다. 다만 실거주자만 14억 원 전액을 받고, 세를 준 비거주 소유자는 9억 원만 공제받아요. 공정시장가액..
절대 비트코인을 안 판다던 스트레티지가 매도 공시를 냈다는 소식, 코인 시장에 계신 분들이라면 다들 놀라셨을 거예요. 저도 처음엔 "이거 큰일 났나" 싶었는데, 발표문을 뜯어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이 글 읽으시면 이번 매도가 왜 위기 신호가 아닌지, 그리고 이 사건이 왜 XRP 보유자에게는 오히려 나쁜 소식이 아닌지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스트레티지 BTC매도(규모,자금흐름)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스트레티지가 지난 한 주 동안 비트코인 1,637개, 우리 돈으로 약 1,500억 원어치를 팔았다는 공시가 나왔어요. 여기에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31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낮추고 코인 시장 전체가 하락하는 타이밍까지 겹치면서 분위기가 무겁게 흘러갔죠. 그런데 이번에 판 물량은 전체 보유량..
디지털 자산 시장을 지켜보는 분들이라면 오늘 소식이 좀 무겁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저도 클레리티법이 상원 표결에서 빠졌다는 소식을 보고 한숨부터 나왔거든요. 이 글 읽으시면 클레리티법 통과가 왜 늦어지는지, 최근 글로벌 자금 흐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재미있는 커스터디 업계 도전장까지 한 번에 정리해서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클레리티법 표결제외(윤리조항,통과전망)미국 상원 본회의 표결 안건에 클레리티법이 결국 포함되지 않았어요. 안건 상정 절차조차 시작되지 못한 건데, 8월 10일부터 의회가 5주간 휴회에 들어가니 당분간 통과는 어려워 보여요. 가장 큰 쟁점은 공직자의 디지털 자산 발행·후원을 막는 윤리 조항인데, 감독 기관이 법무부로 한정된 점과 효력이 2029년까지만 유지되는 점을 두..
주요 경제 뉴스 정리해서 가져왔어요. 지난주 금요일은 정말 우리 증시 역사에 남을 만한 날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KTX 요금이 내려간다는 소식도 있었고, 미국과 일본이 손잡고 엔화를 방어했다는 얘기까지, 하나씩 제 생각을 담아서 풀어볼게요. KTX·SRT 통합, 요금은 내리지만 숙제도 많다저는 이 소식 보고 좀 반가웠어요. 9월 1일부터 코레일과 SRT를 운영하던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KTX 요금이 10% 정도 싸진다고 하더라고요. 서울-부산 구간이 5만 9,800원이었는데 5만 3,820원 정도로 내려간다고 하니 자주 KTX 타시는 분들은 꽤 체감될 것 같아요. 게다가 KTX 탑승객한테만 주던 5% 마일리지 적립도 SRT까지 확대된다고 하니, 이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명 좋은 변화라고 생각해요..
경제가 좋아진다는데 왜 체감은 안 되는지 궁금하셨죠? 저도 그랬어요. GDP 성장률이 역대급이라는데 정작 주변 자영업자분들은 다들 힘들다고 하시니까요. 최근에 어떤 경제 전문가분 인터뷰를 쭉 들어보니 그 이유가 꽤 명확하게 정리가 되더라고요. 제 나름대로 소화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낙수효과가 없는 진짜 이유, 반도체 쏠림일단 왜 경제 성장률은 좋은데 체감이 안 되는지부터 짚어볼게요. 핵심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 두 기업에 있었어요.이 두 회사가 시가총액으로는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제조업 생산에서도 40% 이상을 차지한대요. 근데 정작 고용은 전체의 5%밖에 안 된다는 거예요. 낙수효과가 작동하려면 일단 사람을 많이 고용해야 하잖아요. 근데 반도체는 돈은 엄청 버는데 사람은 조금만 쓰는 산업이라는..
지난주는 진짜 롤러코스터 같은 한 주였어요.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발동되더니, 그다음엔 또 급락, 그리고 또다시 장대 양봉까지. 저도 이 정도 변동성은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우리은행 WM그룹 부부장님 인터뷰를 참고해서 제 나름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주가, 진짜 바닥을 찍은 걸까일단 지난주 가장 큰 관심사는 "지금이 바닥이냐"는 거였어요. 저도 이 질문이 제일 궁금했는데, 근거가 꽤 구체적이더라고요.핵심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이었어요. 주주환원이란 말이 어렵게 들릴 수 있는데, 쉽게 말하면 회사가 벌어들인 돈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회사가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 형태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걸 말해요.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기준으로 잉여현금흐름(회사가 쓰고 남은 진짜..
요즘 일본 관련 경제 뉴스가 부쩍 늘었죠. 저도 처음엔 "일본 얘기가 우리랑 무슨 상관이지" 싶었는데, 최근에 어떤 경제 전문가분 인터뷰를 쭉 들어보니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이게 단순히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원화, 우리 산업, 우리 밥벌이까지 다 얽혀 있더라고요. 제 나름대로 소화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일본, 엔화방어 마지막 발악먼저 일본 경제 얘기부터 해볼게요. 사실 저도 몰랐는데, 일본이 1980년대엔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했었대요. 근데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요. 조선업도 한때 세계 최강이었는데 지금은 시장 점유율이 10%도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백색가전도, 자동차도 다 비슷한 상황이에요.여기서 재밌었던 건, 일본 정부가 이걸 살려보겠다고 회사들을 인위적으로 합병시키..
요즘 환율 뉴스 보면서 저도 헷갈렸어요. 1560원까지 갔던 환율이 1450원 아래로 내려왔다길래 "아, 이제 좀 안정되나?" 싶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어떤 경제 전문가분 인터뷰를 쭉 들어보니까 생각이 완전히 정리가 되더라고요. 제 나름대로 소화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환율 안정, 사실은 착시일단 최근 환율이 내려간 이유부터 짚어볼게요. 저도 처음엔 "경제가 좋아져서 그런가?" 했는데, 실제 이유는 좀 다르더라고요.첫 번째는 SK하이닉스 얘기예요. 이 회사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어려운 말로 ADR이라고 하는데, 그냥 '미국 증시에 주식 상장했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을 하면서 약 45조 원 정도 되는 큰돈을 벌었대요. 이걸 한국으로 들여올 예정이라 그 돈이 원화 수요를 늘려서 환율을 떨어뜨렸다는 거죠.두 ..
역사상 최대 폭등, 근데 이거 진짜 호재 때문일까, 청산반등일까저는 7월 31일 코스피 상승률을 보고 정말 입이 떡 벌어졌어요. 무려 17.9% 상승, 포인트로는 1,000포인트가 넘게 올랐다고 하니 이건 그냥 대단한 정도가 아니라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봐요. 2008년 금융위기 때 11.9% 오른 게 2등이었다고 하니, 이번 상승이 얼마나 이례적인지 알 수 있죠.그런데 저는 여기서 좀 이상하다고 느꼈어요. 이렇게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폭등이 나왔는데, 정작 그럴 만한 진짜 호재는 딱히 없었거든요. 미국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0.1% 포인트 낮게 나온 정도, 그리고 빅테크 실적이 좋았던 정도예요. 이 정도로는 역사적인 폭등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요.그래서 저는 이번 상승이 '호재의 반등'이 아니..
매도 에너지가 다 소진되어야 바닥저는 요즘 주가가 언제 바닥일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이틀 만에 코스피 시가총액이 921조 원이나 빠졌으니 이제 오르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 저도 충분히 이해가 가요. 그런데 제 경험상, 바닥은 예측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로 확인하는 거더라고요.가장 먼저 봐야 할 게 '매도 에너지 소진'이에요. 쉽게 말하면 팔 사람이 다 팔아야 바닥이 온다는 거예요.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투매(공포에 질려 너도나도 던지듯 파는 것)가 확실히 나와야 바닥으로 볼 수 있다고 해요.이걸 확인하는 지표가 바로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이에요. 이 비중이 5%를 넘으면 '패닉셀' 구간이라고 부르는데, 지금이 딱 이 구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패닉셀이 왔다고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