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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장 변화(포모조모, 디센피스, 유동성)

블록인사이더 2026. 7. 31. 01:23

목차


    [포모와 조모 사이, 출처 : ChatGPT에서 생성]

     

     

    요즘 투자 강의를 들으면서 머릿속이 꽤 복잡해졌어요. 제가 왜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지, 그 답답함의 정체를 알게 된 느낌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듣고 정리한 내용을 여러분과 나눠보려고 해요. 어려운 용어는 최대한 풀어서 설명드릴게요.

     

    포모와 조모, 내가 겪은 투자 심리

    제 경험상으로는 주식 시장에서 가장 힘든 게 바로 이 감정 싸움이었어요. '포모(FOMO)'는 영어로 'Fear Of Missing Out', 그러니까 나만 상승장에서 소외될까 봐 조바심 나는 감정입니다. 반대로 '조모(JOMO)'는 'Joy Of Missing Out'을 비틀어서 만든 표현인데, 여기서는 시장에 계속 남아 있어서 느끼는 불안감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4월부터 6월까지는 다들 포모를 느꼈다면, 7월 들어서는 조모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 부분을 들으면서 뜨끔했어요. 왜냐하면 저도 오르면 불안해서 팔고, 떨어지면 더 무서워서 못 사는 패턴을 반복해왔거든요. 강의에서는 이걸 거꾸로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포모가 극에 달할 때, 그러니까 다들 "나만 안 샀나?" 하고 불안해할 때가 오히려 시장에서 나와야 할 타이밍이고, 조모가 심해질 때, 즉 다들 팔고 싶어서 안달할 때가 오히려 들어가야 할 타이밍이라는 거예요.

    그럼 이 심리 게임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뭘까 궁금하셨죠? 제가 들은 답은 의외로 단순했어요. 바로 장기 투자입니다. 여유 자금으로, 그리고 "시장은 결국 우상향한다"는 믿음을 갖고 투자해야 한다는 거예요. 단기 투자자는 실패할 수도 있지만, 장기 투자자는 기본적으로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이 특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핵심요약: 포모는 시장 밖에서 느끼는 불안감, 조모는 시장 안에서 느끼는 불안감입니다. 이 둘은 반대 타이밍에 작동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매매하기보다는 장기 투자 관점을 갖는 게 심리적 함정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배웠습니다.

     

    디센피스, 짜고치는 평화 국면이라는 개념

    두 번째로 제가 처음 들어본 단어가 있었는데, 바로 '디센피스'였어요. 진짜 평화는 아니지만 겉으로는 사이좋은 척하는 '그럭저럭의 평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카메라 앞에서는 웃으면서 악수하지만, 속내는 다를 수 있다는 거죠. 9월 2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런 분위기가 점점 강해질 거라는 전망이었어요.

    제가 흥미로웠던 부분은 이게 물가랑 연결된다는 논리였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미국이 중국산 생필품을 많이 사들이면 작년보다 물가가 덜 오른 것처럼 보인다는 거예요. 물가 상승률은 항상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 계산하니까요. 실제로 중국의 대미 수출이 올해 초에는 확 줄었다가 4월부터 다시 늘고 있다는 데이터를 보여주셨는데, 이게 8~10월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 평화 분위기가 11월 에이펙 정상회담(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까지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어요. 이런 국면에서는 안전자산(금처럼 위기 때 몰리는 자산)보다 위험자산(주식, 코인처럼 수익을 노리는 자산) 선호가 강해진다는 설명이었는데, 저한테는 꽤 새로운 시각이었습니다.

    핵심요약: 디센피스는 겉으로만 평화로운 미중 관계를 뜻합니다. 9월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산 생필품 수입 확대가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고, 이 평화 국면이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배웠습니다.

     

    유동성 장세, 돈은 어디로 흐를까

    세 번째로 다룬 내용은 재정 정책과 유동성이었어요. 여기서 '유동성'이란 시중에 돈이 얼마나 풀려 있는지를 뜻하는 말이에요. 미국은 이미 감세와 부채한도 상향을 담은 법을 통과시켰고,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재정을 더 적극적으로 풀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국제기구들이 계속 부채 위험을 경고하겠지만, 역설적이게도 시장 입장에서는 이게 오히려 돈이 풀리는 신호로 해석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미국의 통화량(M2)이 5월부터 반등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보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풀릴 거라는 전망에 저도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반면 한국은 통화량을 크게 늘리거나 줄이지 않는 완만한 스타일이라, 이 속도 차이가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이 돈이 어디로 향할까가 제일 궁금했는데요. 국채 금리(나라가 돈을 빌릴 때 주는 이자율)가 높은 상황에서는, 실적 없는 자산인 금이나 비트코인보다 실제 돈을 벌어들이는 기업, 즉 주식 쪽으로 자금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는 논리였어요. 다만 금과 비트코인 중 하나만 고른다면, 위험자산 선호 흐름상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나을 수 있다는 개인 의견도 덧붙이셨습니다. 비트코인의 향방은 결국 제도화(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규제 체계를 만드는 것) 여부에 달려 있다는 설명도 인상 깊었어요.

    핵심요약: 미국의 재정 확대와 통화량 반등은 하반기 유동성 장세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국채 금리가 높은 국면에서는 실적을 내는 주식 쪽으로 자금이 쏠릴 가능성이 크고, 금과 비트코인 중에는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나을 수 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 강의를 들으며 제가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단편적인 뉴스가 아니라 흐름으로 시장을 보는 시각이었어요. 포모와 조모라는 심리적 함정, 디센피스라는 정치적 배경, 재정 유동성이라는 거시적 흐름이 서로 맞물려 자산시장을 움직인다는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전망은 하나의 의견이라는 점도 계속 강조하셨던 부분이라 신뢰가 갔어요. 저는 앞으로 시장을 볼 때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이런 큰 그림 안에서 제 위치를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참고 : https://www.youtube.com/watch?v=vde0qtkW7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