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AI 버블 경고속 흔들리는 알트코인

블록인사이더 2026. 8. 19. 12:44

목차


    [레이 달리오 경고, 출처 : ChatGPT에서 생성]

     

    요즘 뉴스만 틀면 AI 얘기, 미국 국채 얘기, 금리 얘기가 쏟아집니다. 저도 전업으로 코인 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 이런 뉴스 하나하나가 그냥 스쳐 지나가는 정보가 아니라 제 통장 잔고랑 직결되는 문제라서 예전보다 훨씬 예민하게 챙겨보게 됐어요. 특히 최근에 레이달리오가 "지금 AI가 역대급 거품"이라고 한 인터뷰를 보고, 그리고 제가 물려있는 XRP 시세를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지금 시장이 흔들리는 이유를 분석하고, 저처럼 시드가 부족한 개인 투자자가 앞으로 어떤 태도로 대응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레이달리오 경고(AI버블, 포트폴리오, 매도)

    지난 6월 3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레이달리오는 지금의 AI 열풍이 1929년 대공황 직전, 1980년대 일본 버블, 2000년 닷컴버블과 매우 유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적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멀티플 과열' 현상이 지금 AI 관련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그가 이끌었던 브릿지워터는 2분기에 엔비디아 17.6%, 아마존 53.8%, 브로드컴 28.2%, 마이크론 92%를 매도했습니다. 반면 S&P500 지수 ETF 비중은 오히려 가장 높게 유지했죠. 개별 종목 수익은 확정하면서도 지수 전체에 대한 베팅은 이어간 셈입니다.

    같은 기간 국채 시장에서는 일본·중국·영국이 한 달 만에 약 86조 원 규모의 미국 국채를 팔아치웠고, 그 여파로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19년 만에 5.3%를 넘어섰습니다.

     

    ※ 용어 정리

    • 블룸버그(Bloomberg L.P.) : 1981년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설립한 미국의 세계적인 금융 데이터, 소프트웨어, 미디어 그룹. 전 세계 금융 전문가들이 시장을 분석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블룸버그 터미널(Bloomberg Terminal) 서비스와 글로벌 경제 뉴스를 공급하는 블룸버그 통신을 운영
    • 레이 달리오(Ray Dalio, 1949년 8월 8일 출생) :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창립자이자 ‘월스트리트의 예언자’로 불리는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금융계에 혁신적인 포트폴리오 이론을 제시해 ‘금융계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음
    • 닷컴 버블(Dot-com Bubble) :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인터넷 및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의 가치가 비정상적으로 폭등했다가 급락한 대규모 자산 가격 거품 현상. 월드 와이드 웹(WWW)의 대중화로 "이름 뒤에 .com만 붙이면 성공한다"는 맹목적인 기대감이 투자 광풍을 부추겼으나, 대다수 기업이 뚜렷한 수익 모델을 증명하지 못하면서 거품이 순식간에 꺼짐
    •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 1975년 전설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 운용사. 연기금, 중앙은행, 외국 정부 등 초대형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을 전문으로 운용하며, 2026년 기준 전체 운용 자산(AUM)은 약 1,020억 달러(한화 약 135조~140조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음
    • S&P500 :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가 발표하는 미국 상장 500개 대기업의 주식 가격을 모아 만든 대표적인 주가지수. 미국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여 미국 경제의 전체 흐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기준
    • ETF(Exchange Traded Fund) : 특정 지수나 자산의 수익률을 쫓는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일반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편하게 사고팔 수 있게 만든 상장지수펀드
    핵심요약 : 레이달리오는 AI 거품 경고와 동시에 개별 AI주는 팔고 지수는 유지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동시에 전 세계는 미국 국채를 팔고 금을 사들이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됐나(달러라이제이션)

    미국 국채를 사줄 나라가 줄어드니 미국은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달러라이제이션)를 통해 전 세계 유동성을 다시 끌어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국 화폐 대신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쓰게 만들고, 자국 주식보다 미국 빅테크 주식을 토큰으로 팔아 자산까지 미국으로 흡수하는 구조죠. 전문가들은 이걸 크립토 산업의 확장이라고 긍정적으로 보지만, 제가 보기엔 이 과정에서 알트코인처럼 '기반이 약한 자산'은 오히려 소외될 위험도 커 보입니다.

    저는 XRP를 3000원대에 매수했고, 하락하는 걸 보면서 2400원에 추가매수까지 했습니다. 지금은 1400원대까지 내려온 상황이라 시드가 부족해서 더 이상 손을 못 대고 그냥 지켜보고만 있어요. 여기에 2027년으로 다가올수록 코인 과세 이슈까지 겹치니 솔직히 머리가 복잡합니다. 손실은 손실대로 안고, 나중에 세금까지 내야 한다면 정말 억울한 마음이 들 것 같아서, 국회에서 과세가 다시 유예됐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머리로는 분산투자, 분할매수 원칙이 맞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시드가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우량 대형코인에 소액을 나눠 담아봤자 제 삶에 와닿는 변화가 크지 않다고 느껴요. 그래서 지금은 가격은 낮지만 상승 여력이 크다고 판단되는 코인 위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게 정답이라고 확신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그만큼 변동성 리스크를 제가 온전히 떠안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 용어 정리

    • 스테이블코인 : 특정 화폐와 1:1로 가치가 연동되어 시세를 추종하는 암호화폐
    •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 : 자국 화폐 대신 미국 달러화 같은 해외 주요 통화가 지급 결제나 가치 저장 수단으로 쓰이는 현상
    • 크립토(Crypto) : '숨기다'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주로 암호화폐(Cryptocurrency)나 암호화 기술을 뜻 함
    • 알트코인 : Alternative(대체)와 Coin(코인)의 합성어로 비트코인 외의 모든 가상자산을 의미
    • XRP(엑스알피) : 2012년에 리플랩스에서 발행된 실시간 총액 결제 시스템 및 송금네트워크인 XRP 레저의 네이티브 디지털 자산으로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5초 미만의 속도로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어 은행 간 국제 송금에 특화된 암호화폐
    핵심요약 : 미국은 유동성을 되찾기 위해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를 밀어붙이고 있고, 이 과정에서 XRP 같은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시드 부족과 세금 이슈 사이에서 저평가 코인 위주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뭘 해야하나

    지금처럼 시드가 부족한 분이라면, 무리하게 분산투자 원칙을 지키려다 오히려 힘만 빠질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에 집중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가을 상승장이 온다는 기대가 있다면, 그때 자금이 회복되면서 분할매수·분산투자 원칙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최악의 시나리오는 늘 염두에 둬야 합니다. 미 연준이 갑자기 매파적으로 돌아서거나, 클레러티 법 같은 코인 관련 입법이 계속 지연되거나, 2027년 과세가 예정대로 시행되면 심리적으로 더 위축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세금 이슈: 과세 유예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매도 타이밍을 미리 시뮬레이션해 두기
    • 시드 관리: 무리한 추가매수보다 남은 자금으로 버틸 수 있는 최소 기간 계산해 두기
    • 정보 습관: 클래러티법 진행 상황, 국채·금리 흐름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기

    ※ 용어 정리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Fed or 연준) :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합의제 조직으로, 달러화 발행, 기준금리 결정, 시중은행 통제 및 금융시장 안정 등을 통해 미국 경제는 물론 전 세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
    • 클레리티 법안(CLARITY Act) : 미국 디지털 자산 시장의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하고 가상자산을 제도권 금융 자산으로 편입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미국의 핵심 가상자산 규제 법안
    핵심요약 : 시드가 부족할 땐 원칙보다 현재 가능한 선택에 집중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다만 연준 정책 변화, 입법 지연, 과세 이슈 같은 리스크는 항상 대비해둬야 합니다.

     

    글을 마치며

    정리하면, 레이달리오는 AI 거품을 경고하면서도 개별 종목은 팔고 지수는 유지하는 전략을 택했고, 전 세계는 미국 국채 대신 금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 흐름을 막기 위해 스테이블코인과 자산 토큰화로 유동성을 되찾으려 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XRP 같은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3000원, 2400원에 XRP를 매수한 뒤 지금은 시드가 부족해 관망하고 있습니다. 전업투자자로서 이 시기가 정말 힘들다는 걸 매일 체감하고 있어요. 그래도 상황을 부정하기보다는 일단 받아들이고, 지금 할 수 있는 선에서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을 상승장이 와서 시드가 좀 회복되면, 그때부터는 분산투자와 분할매수 원칙을 지키며 더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습니다. 원금 회복과 수익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